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재명 상속세 개편 토론 형식 놓고 "1대1 토론은 힘든가?" 3대3 제안에 논란 가중

by SmartStory. 2025. 2. 24.
반응형

권성동 이재명

 

1. 문제 제기

국민의힘이 상속세 개편과 관련한 공개토론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기존의 1:1 토론이 아닌 '3대3' 형식으로 진행하자고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형식 변경을 통한 논점 흐리기'라고 비판하며 즉각 반발했다.


2. 배경 및 진행 상황

이재명 대표는 지난 2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공개적으로 상속세 개편안에 대한 토론을 제안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이를 수용하자, 이 대표는 갑작스럽게 형식을 변경해 ‘3대3’ 토론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표, 원내대표단, 정책위의장까지 포함해서 3대3으로 진행하자"며 기존의 1:1 토론 제안을 번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형식과 주제 모두 자유롭게 해도 좋다. 상속세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끝장토론을 하자"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해 "초부자 감세에 미련이 남아 있냐"며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근로소득세 문제부터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상속세 개편은 경제 활성화와 세대 간 부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정책적 논의인데, 이를 단순한 ‘부자 감세’로 몰아가는 것은 비약"이라고 반박했다.


3. 찬반 의견 정리

찬성 측(국민의힘 입장)

  • 상속세 개편은 경제 성장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조치다.
  • OECD 주요국들 역시 상속세 부담 완화를 논의 중이며, 한국만 과도하게 높은 상속세율을 유지하는 것은 문제다.
  • 민주당도 과거 상속세 개편 필요성을 논의한 적 있으며, 일관되지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대 측(더불어민주당 입장)

  • 상속세 개편은 초부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불공정한 조치다.
  • 상속세 인하보다 근로소득세 조정이 더 시급하다.
  •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개편안은 부자 감세 정책이며,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

4. 여론 반응

이재명 대표가 1:1 토론을 제안했다가 갑자기 3:3 형식으로 변경하자, 온라인 여론은 대체로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 "1:1로 하자고 하더니 막상 하려니까 망신당할까 봐 3:3으로 바꿨네 ㅋㅋ"
  • "그라운드 씨가 나가도 이재명은 안 될 듯"
  • "이재명은 공개토론을 통해 논리적으로 설득할 자신이 없으니 팀플레이로 가려는 거 아님?"
  • "결국 말싸움에서 밀릴까 봐 자기 편 끌어들이는 건데, 그렇게 자신 없으면 애초에 토론을 제안하지 말았어야지"
  • "상속세 개편은 OECD 주요국들도 논의하는 이슈인데, 왜 자꾸 ‘초부자 감세’라고 프레임을 씌우는 거지?"


5. 결론 및 전망

현재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의 토론 형식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공개토론이 실제로 성사될지는 불확실하다. 국민의힘은 1:1 형식의 무제한 토론을 주장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3:3 형식을 고수하는 모양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상속세 개편을 넘어, 여야 간 정책 대결과 프레임 전쟁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과연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응형